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 프리빌리지바
지금 서울에서 가장 널리 많이 알려진 루프탑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이 오픈한 이래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근처 온 김에 프리빌리지바를 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프리빌리지바를 목적지로 삼고, 그 주변에서 같이 할 수 있는 걸 찾는 사람이 더 많다고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 곳은 저녁에만 영업합니다. 6시부터 영업 시작이라, 해질녘 풍경부터, 깜깜해진 서울 하늘사이로 조명이 하나 둘 씩 밝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산 타워의 뾰족하게 높은 모습을 계속해서 눈에 담고, 점점 차가워지는 바람 또한 맞으며 서울 풍경을 넋 놓고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외부 좌석에서 조망이 가능한데, 쌀쌀한 날씨가 걱정이라면 내부에 자리를 잡고, 잠시 풍경을 감상하러 테라스 바 쪽으로 나갔다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클래식 칵테일부터, 몬드리안에서 스페셜로 준비하는 특가 샴페인이나 다양한 주류와 음료 또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미니 버거 등 안주로 먹을 음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바에서 정해둔 드레스코드를 지켰을 때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규정에 어긋나면 입장 자체가 불가할 수 있거든요. 크록스 등 캐주얼한 슬리퍼나 털신은 입장이 제한 됩니다. 가죽 소재의 슬리퍼는 가능하구요. 스포츠 모자인 캡도 쓸 수 없고, 모든 운동복이나 스포츠 복장 또한 입을 수 없습니다. 잠옷이나 욕실 가운, 그리고 코스튬을 착용했을 때에도 입장 할 수 없습니다. 추가로 남성은 탱크탑이나 민소매를 입었을 시 입장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더 그리핀
담장 너머로 보이는 동대문 덕분에,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호텔 11층에 위치한 이 곳의 외부 공간에서, 동대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다.
대게의 루프톱 바가 높은 곳에 위치해서 건물로 빼곡한 서울의 야경을 보여주는데, 이 곳에서는 서울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조망하기 때문에 색다른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밤조명에 은은하게 보이는 동대문의 기와와 단청, 그리고 길게 드리워진 건물의 그림자까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서울의 밤풍경을 감상해보세요.
그리고 근처 동대문 도매시장과 야시장이 항상 펼쳐지는 덕분에, 다양한 짐을 이고지며 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보며 서울의 일상에 조금 더 스며들어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눈으로는 야경을 가득 담는 그 순간, 다양한 재즈 음악이 귀를 채웁니다. 매주 수, 목, 금, 토요일 밤에는 재즈 연주자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칩니다. 청량한 피아노 선율과 리듬감있는 기타의 소리, 그리고 감미로운 재즈 가수의 목소리까지 더해져서, 조금 더 특별한 저녁을 만듭니다. 그리핀바에 방문하는 누구든지 이렇게 야경과 재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라이즈 호텔 – 사이드 노트 클럽
프리빌리지바가 조금 더 모던하다면, 사이드 노트 클럽은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15층에 위치하고, 역시 외부, 내부 자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부 공간에는 노란 불빛의 전구가 장식되어 있어서,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음악과 흥겨움이 가득한 곳으로 알려진 홍대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리의 흥겨움이 루프톱 바로 그대로 이어집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DJ가 각양각색의 음악을 시간대별로 다르게 준비합니다. 매달 다양한 외부 음악가를 초대해서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데, 이번달에는 R&B파티를 준비합니다. 음악에 어울리는 특별한 칵테일 또한 맞춰서 준비해서, 음악에 빠져드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제공되는 클래식 칵테일 또한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부 공간의 자리는 중간중간 이어진 나무 장식과, 알록달록한 색의 쿠션 덕분에, 여느 다른 바보다 조금 더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밝은 분위기 덕분에, 주말 낮에는 와인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양한 외부 행사가 진행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