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5 minutes 2025년 10월 9일

2025 전 세계 미쉐린 키 호텔 총정리

올해 미쉐린 키 호텔로 선정된 전 세계 최고급 숙박 리스트를 한눈에 — 미쉐린 인스펙터들이 직접 경험하고 평가한 숙박 경험을 소개합니다.

전 세계 미쉐린 키(MICHELIN Key) 호텔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가이드는 대륙별·국가별로 최고의 호텔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의 숙박 시설은 비슷비슷한 디자인과 안전한 선택지에 머무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10월 8일 공개된 이번 글로벌 셀렉션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흐름이 감지됩니다. 북미·유럽·아시아의 기존 리스트를 업데이트함과 동시에, 약 100개국에서 처음으로 미쉐린 키 호텔이 선정되었습니다. 인스펙터들은 대도시부터 작은 마을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운 개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호스피탈리티의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미쉐린 키는 레스토랑의 미쉐린 스타에 견줄 만한 상징으로,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합니다. 2025년 최고의 호텔 리스트는 ‘탁월함’이 결코 대도시에만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사막의 캔버스 텐트부터 숲속의 유리 박스, 고대 리아드(riad)의 두터운 벽 안에서부터 새로 조성된 개발 지구의 타워까지—그 스펙트럼은 놀라울 만큼 넓고 다채롭습니다. 올해 전 세계에서 선정된 호텔은 3키 143곳, 2키 572곳, 1키 1,742곳으로, 각기 다른 풍경 속에서 미쉐린 가이드의 철학을 구현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셀렉션에 등재된 7,000개가 넘는 호텔은 모두 인스펙터의 엄정한 기준을 충족합니다.
그중에서도 ‘키 호텔’은 그중 가장 뛰어난 곳에 주어지는 영예입니다. 그리고 이 호텔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직접 경험하는 것입니다.

2025년 미쉐린 키 호텔: 목적지별로 보기

세계에서 보기 드문 미쉐린 3키 글램핑 호텔, 클레이오쿼트 윌더니스 로지.
세계에서 보기 드문 미쉐린 3키 글램핑 호텔, 클레이오쿼트 윌더니스 로지.

북·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업데이트된 미쉐린 키 호텔 — 그리고 15개국 이상 새롭게 추가된 키 호텔들.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미쉐린 키 리스트가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세 나라의 업그레이드와 신규 선정뿐 아니라,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키 호텔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열대와 문화가 교차하는 여행지로, 특히 코스타리카와 바르텔레미(Saint Barts)에서 주목할 만한 리스트가 추가되었으며, 바하마, 자메이카, 도미니카공화국에서도 다채로운 셀렉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서반구 지역에서는 형태와 기능 모두에서 놀라운 호텔들이 등장합니다. 세련된 도심 부티크 호텔과 합리적인 시골의 보석 같은 숙소는 물론, 야생 속 글램핑과 정글 에코 롯지까지—자연과 럭셔리가 공존하는 숙박 경험이 펼쳐집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3키 호텔이 20곳 이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All MICHELIN Keys in the World

골든 록 인, 세인트키츠네비스에 위치한 아티스트가 설립한 2키 호텔.

에디터 추천: 새 셀렉션의 하이라이트

나야라 스프링스,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최초의 3키 호텔인 나야라 스프링스(Nayara Springs)는, ‘하이엔드 럭셔리’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휴식처입니다. 열대우림 속에 자리한 이 어른 전용 리조트는(노 키즈 존) 각 객실마다 화산 지대의 천연 온천수가 흐르는 프라이빗 풀을 갖추고 있습니다. 숲을 따라 이어지는 목재 데크, 지역 식물로 둘러싸인 산책로, 그리고 정제된 서비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골든 록 인, 세인트키츠네비스: 골든 록 인(Golden Rock Inn)은 아티스트 헬렌과 브라이스 마든(Helen and Brice Marden) 부부가 설립한 2키 호텔입니다. 이곳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와 협업한 조경가 레이먼드 정글스(Raymond Jungles)가 설계한 울창한 열대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핵심은 ‘열대의 은둔’—결과적으로 이곳은 마치 에덴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피난처 같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식스 벨스 컨트리사이드 인, 미국: 뉴욕시 외곽의 산악 지대에 자리한 식스 벨스 컨트리사이드 인(Six Bells Countryside Inn)은 1키 호텔로, 정교하고 상상력 넘치는 가상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체 공간의 미학을 완성했습니다. 캣츠킬(Catskills)과 허드슨 밸리(Hudson Valley) 지역의 매력은 해마다 꾸준히 커지고 있으며, 2025년 오픈한 식스 벨스 인은 뉴욕 주 북부가 여전히 ‘목적지로서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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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남아메리카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4개국의 최고 호텔들이 새롭게 미쉐린 키를 획득했습니다.


남아메리카의 호텔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대륙에서는 문화와 자연환경만큼이나 숙박의 스타일, 경험, 가격대 역시 다채롭습니다. 인스펙터들은 총 7개국에서 84개의 미쉐린 키(MICHELIN Key) 호텔을 선정했으며, 그중에는 5개의 3키 호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쉐린 키 호텔은 주요 도시뿐 아니라 해안의 작은 마을, 그리고 남극과 인접한 대륙의 최남단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쉐린 키 호텔과 미쉐린 레스토랑이 모두 있는 지역으로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대표적입니다.

All MICHELIN Keys in the World
페루 최초 미쉐린 3키 호텔인 라스 카시타스.

에디터 추천: 새 셀렉션의 하이라이트

라스 카시타스, 페루: 마추피추에도 미쉐린 키 호텔이 있지만, 페루 최초의 3키 호텔은 콜카 밸리(Colca Valley)에 자리한 약 8만㎡규모의 압도적인 부지 위에 있습니다. 라스 카시타스(Las Casitas)는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할 목적지로 만들며, 안데스 산맥을 색다른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는 숨은 명소이자, 결코 잊을 수 없는 여행지를 완성합니다.

코파카바나 팰리스, 브라질: 1923년에 지어진 코파카바나 팰리스(Copacabana Palace)는 지금도 여전히 클래식 호텔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이번에 2키를 획득하며,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인스펙터가 선정한 최고 등급의 호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텔 내 레스토랑 미(Mee)는 그 명성만으로도 설명이 충분하며, 오랜 전통의 글래머, 최고 수준의 시설, 해변 서비스의 조화가 오늘날의 여행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익스플로라 라파누이, 칠레: 익스플로라(Explora) 브랜드는 남반구 전역에서 모험과 탐험을 중심으로 한 럭셔리 호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라파누이(Rapa Nui, 이전 명칭은 이스터섬)에 위치한 이 브랜드의 1키 호텔은, 숙박부터 식사와 현지 탐험 프로그램까지 모두 포함된 형태로 운영됩니다. 모아이(Moai) 석상과 수많은 고고학·문화 유적지를 탐험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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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국과 스페인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에서, 기존 미쉐린 키(MICHELIN Key) 호텔이 새롭게 업데이트되고 유럽 전역의 새로운 셀렉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스위스,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기존 미쉐린 키 셀렉션에 새로운 호텔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동시에 유럽 전역의 여러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미쉐린 키 호텔이 선정되며, 대륙 곳곳에서 수백 개의 키가 새롭게 부여되었습니다. 이제 유럽 전역에서 인스펙터가 엄선한 호텔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도라의 스키 리조트, 조지아의 아름다운 와이너리, 노르웨이의 미래적인 유리 박스 호텔까지 —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숙박 경험이 기다립니다.

유럽 여행은 ‘그랜드 투어’ 시대와는 사뭇 달라졌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8일 기준, 프랑스가 203개로 대륙 내 최다 미쉐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탈리아(188개)와 영국(124개)이 잇습니다. 현재 유럽에는 전 세계 최고의 호텔 중 상당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총 1,000개 이상의 미쉐린 키 호텔이 이 지역에 모여 있습니다. 

All MICHELIN Key Hotels
유럽의 새로운 미쉐린 3키 호텔 중 하나인 루오르브 임스테르담.

에디터 추천: 새 셀렉션의 하이라이트

드 루오르브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유럽의 새로운 3키 호텔 중 하나인 드 루오르브 암스테르담(De L’Europe Amsterdam)은 유럽 그랜드 호텔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전통적인 감각이 느껴진다면, 그건 1896년 운하변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역사를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부티크 운하 하우스 호텔이 아니라, 각기 다른 스타일의 객실과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플로르(Flore)가 선사하는 시대를 초월한 럭셔리 경험이 이곳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EN 호텔, 폴란드: 타트라 국립공원(Tatra National Park) 안에 자리한 15개 객실 규모의 2키 호텔로, 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아늑한 휴식처입니다. 차량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호텔은 자코파네(Zakopane) 마을에서 투숙객을 픽업해 조용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안내합니다. 등산, 스키, 그리고 스톤 마사지부터 아이스 마사지까지 다양한 스파 관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자연 속에서의 프라이빗한 럭셔리를 완성합니다.

라 모나스티카 리조트 & 스파, 이탈리아: 세계 최고의 호텔들이 밀집한 이탈리아에서도 주목할 만한 1키 호텔, 라 모나스티카 리조트 & 스파(La Monastica Resort & Spa)는 세심하게 복원된 16세기 수도원을 개조해 새롭게 문을 연 곳입니다. 토스카나 언덕 위에 자리한 이 리조트의 옛 예배당은 이제 매력적인 레스토랑으로, 오래된 석조 테라스는 정원과 레몬나무로 둘러싸인 수영장으로 변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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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서유럽
남유럽
동유럽
기코카서스 및 튀르키예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 첫 미쉐린 키 호텔 셀렉션은 역사적인 리아드부터 럭셔리 사파리 롯지까지 포함됐으며, 이집트, 케냐,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의 최고 숙소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최초의 미쉐린 키 셀렉션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의 럭셔리 사파리, 모로코의 역사적인 리아드(riad), 모리셔스와 세이셸의 해변 리조트까지 아우릅니다.

하지만 인스펙터들이 선정한 아프리카 최고의 호텔들은 이보다 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전 세계에서도 가장 대담하고 창의적인 환대 실험들이 이 대륙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그중에는 4개국의 6개 3키 호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Best Hotels in the World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미쉐린 1키 리아드, 리아드 사칸.

에디터 추천: 새 셀렉션의 하이라이트

로열 말레웨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Kruger National Park) 안에 자리한 이 완벽한 사파리 리조트는, 사파리 경험의 정점을 보여주는 3키 호텔입니다. 넓고 우아한 스위트와 레지던스, ‘빅 파이브’를 탐험하는 레인저 동행 익스페디션, 수준 높은 다이닝과 스파 프로그램까지 —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쉽렉 리조트, 나미비아: 사막, 모래언덕, 유령 도시가 대서양과 맞닿은 나미비아의 스켈레톤 코스트(Skeleton Coast)보다 더 흥미로운 장소는 드뭅니다. 이 2키 호텔은 오랜 세월 이 해안에서 난파된 선박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세련된 객실은 각종 모험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합니다.

리아드 사칸, 모로코: 리아드 사칸(Riad Sakkan)은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오랜 전통을 지닌 숙박 형태 중 하나인 리아드의 본보기가 되는 1키 호텔입니다. 마라케시(Marrakesh) 메디나의 한 모퉁이에 자리한 이곳은 안쪽 중정이 있는 현대적인 공간으로, 12개의 객실마다 개인 저택 같은 따뜻함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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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과 태국의 미쉐린 키 셀렉션이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으며, 한국, 중국, 캄보디아,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여행지에서는 최초로 미쉐린 키 호텔이 선정되었습니다.


일본과 태국의 미쉐린 키 리스트가 업데이트되며, 아사바 료칸(Asaba Ryokan)은 기존 미쉐린 2키에서 3키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몰디브, 싱가포르, 스리랑카, 베트남 등지에서도 최초의 미쉐린 키 호텔들이 등장했으며, 이들 국가 가운데 일부에서는 첫 3키 호텔도 탄생했습니다.

물론 3키 호텔들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지만, 문화적 상징물부터 해변의 숨은 보석까지 공존하는 아시아 대륙에서는 모든 등급의 키 호텔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의 영감을 전해줍니다. 몰디브와 발리의 해변에서부터 부탄의 산악지대, 히말라야 산맥 기슭에 이르기까지 — 미쉐린 키는 버킷리스트 여행지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목적지를 함께 비춰줍니다.


MICHELIN Key Hotels India
인도의 새로운 미쉐린 1키 호텔 중 하나인 쿠마온.

에디터 추천: 새 셀렉션의 하이라이트

실론 티 트레일스, 스리랑카스리랑카 내륙의 차(茶) 산지에 자리한 3키 호텔로, 실론 티 트레일스(Ceylon Tea Trails)는 콜로니얼과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절묘하게 결합한 숙소들이 계곡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카약과 등산, 티 트레일 투어, 국립공원과 열대우림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지 주변 풍경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롭기 때문입니다.

카펠라 상하이, 중국: 상하이의 쉬후이(Xuhui) 지구 특유의 스쿠먼(shikumen) 건축물 사이에서 싱가포르 기반 브랜드 카펠라 상하이(Capella Shanghai)가 선보이는 2키 호텔입니다. 스파,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회의실과 이벤트 공간까지 완비한 도심 속 오아시스로, 상하이에서 가장 독창적인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쿠마온, 인도: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한 1키 호텔 쿠마온(The Kumaon)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숙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제프리 바와(Geoffrey Bawa)의 제자들이 설계한 10개 스위트 규모의 산악 리트리트로,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습니다. 고지대에서의 건축 과정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도전이었으며, 절벽 위로 돌출된 다이닝룸에서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이곳을 찾을 가치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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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더 알아보기: 미쉐린 선정, 2025년 한국 최고의 호텔 8곳


중동

중동 최초의 미쉐린 키 호텔 셀렉션 —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의 최고급 숙소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중동 지역의 첫 미쉐린 키 셀렉션은 두바이 같은 도시에서 기대할 만한 화려한 럭셔리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프라이빗한 휴식지들까지 아우릅니다. 이번 첫 셀렉션에서 인스펙터들은 비즈니스, 레저, 어드벤처 여행 등 다양한 목적의 여행자들을 위한 수십 개의 키 호텔을 발굴했습니다.

두바이에는 스타일과 럭셔리의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13개 미쉐린 키 호텔이 있으며, 카타르의 수도 도하 또한 10개의 키 호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전용 해변을 갖추고 있죠. 한편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사막 어드벤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도착할 법한, 그만큼 특별하고 압도적인 장소들입니다.

Europe Affordable Hotels
Alila Jabal Akhdar: Two Keys and LEED-certified in Oman.

에디터 추천: 새 셀렉션의 하이라이트

에디터 추천: 새 셀렉션의 하이라이트아틀란티스 더 로열 두바이, 아랍에미리트(UAE) 인스펙터가 선정한 수많은 두바이 호텔 가운데, 3키 호텔인 아틀란티스 더 로열 두바이(Atlantis the Royal Dubai)는 숨은 보석이라기보다 이미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초현대적인 디자인은 마치 초고층 빌딩을 새롭게 해석한 듯, 수많은 테라스와 풀, 다이닝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이어지는 실내외 오아시스를 완성했습니다.

알릴라 자발 아크다르, 오만: 스타일리시하고 LEED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선보이는 2키 호텔로, 알릴라 자발 아크다르(Alila Jabal Akhdar)는 오만의 알 하지르(Al Hajar) 산맥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장식된 스위트와 전용 발코니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전경이 특징이며, 같은 오만의 식스 센스 지기 베이(Six Senses Zighy Bay) 역시 2키 호텔로, 앞서 언급된 ‘패러글라이더로 도착하는 호텔’로 유명합니다.

브라투스 호텔, 요르단: 아카바(Aqaba) 도심에 위치한 1키 호텔로, 브라투스 호텔(Bratus Hotel)은 이 해안 도시에서 보기 드문 독립 럭셔리 호텔입니다. 국제 체인에 속하지 않지만, 뛰어난 서비스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돋보이며, 해변에서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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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 지역 첫 미쉐린 키 호텔 셀렉션에는 호주, 뉴질랜드, 피지, 프렌치폴리네시아의 최고 숙소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첫 미쉐린 키 셀렉션은 호주, 뉴질랜드, 피지, 그리고 프렌치폴리네시아의 최고급 호텔들을 아우릅니다. 비록 지역 수는 많지 않지만, 63개의 키 호텔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특별한 숙박 경험을 선사합니다.

3키와 2키 호텔 대부분은 보라보라의 고립된 아일랜드 리조트, 호주 해안의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호텔, 뉴질랜드의 장대한 대저택 등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곳들입니다. 이 밖에도 주요 도시 곳곳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호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 과소평가된 숨은 명소, 그리고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호텔들이 균형 있게 자리하며 오세아니아의 호텔 신을 완성합니다.

The Brando Hotel French Polynesia
할리우드 배우 말론 브란도가 한때 거주지로 사용했던 미쉐린 3키 리조트, 더 브란도.

에디터 추천: 새 셀렉션의 하이라이트

더 브란도, 프렌치폴리네시아3키 호텔인 더 브란도(The Brando)는 할리우드 배우 말론 브란도(Marlon Brando)의 이름을 딴 리조트로, 그가 이 이상적인 산호섬을 개인 별장으로 구입해 오늘날의 친환경 리조트로 발전시킨 곳입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유기농 정원, 태양광 패널, 연구 스테이션 등 리조트의 친환경 철학을 구현한 공간들을 탐방할 수 있으며, 산호섬의 다채로운 생태계를 경험하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합니다.

쏜그로브 매너, 호주: 1984년 획일적인 체인 호텔에 대한 대안을 표방하며 문을 연 쏜그로브 매너(Thorngrove Manor)는 고딕풍 디자인으로 완성된 수공예적 명작입니다. 아델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에 자리한 이 2키 호텔은 앤티크 가구로 꾸며진 객실과 독창적인 건축미로, 부티크 호텔이 주류가 된 2025년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스토너리지 에스테이트, 뉴질랜드: 퀸스타운(Queenstown) 외곽에 자리한 스토너리지 에스테이트(Stoneridge Estate)는 수많은 웨딩을 유치하는 1키 호텔로,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150년 역사의 석조 저택을 리모델링한 이 호텔은 평화로운 헤이스 호수(Lake Hayes) 근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습니다. 자체 포도밭과 함께, 유럽식 성을 연상시키는 현대적인 숙박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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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사진: 영국 윌즈버러에 위치한 새롭게 1키로 선정된 호텔, 보이스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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