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 위치한 역전회관은 1929년 전라도 순천의 작은 주막 '호상식당'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노포입니다. 당시 새끼돼지찜(애저찜)으로 이름을 날렸던 호상식당은 손님상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특별한 노하우는 며느리에게 전수되었고, ...
온지음의 음식은 “당신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임을 알려준다. 온지음의 주방을 지휘하는 방장 조은희 셰프. 그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된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이다. 그녀의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밥 한술에 사랑을 받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한다. 정교하고 섬세한 한식과 따스한 리더십, 조은희 셰프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