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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 화백: “내 생애 마지막 식사는 평양냉면”
만화가 허영만 화백. 식도락가이자 음식 전문가, 와인 애호가, 클래식 음악 마니아, 산꾼, 그리고 뱃사람. 허영만 화백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들을 잘 설명해주는 단어들이다. 한 사람을 묘사하는데 필요한 수식어가 이보다 더 다양할 수 있을까? 215. 이것은...

봄의 향연 by ‘La Cime’ Osaka & ‘Mingles’ Seoul
Two Chefs, Two Restaurants 유스케 다카다 (Yusuke Takada) / La Cime, Osaka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 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유스케 다카다 셰프는 고향의 때묻지 않은 대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는다고 했다. 철저히 재료 지향적인...

1스타 ‘주옥’ 신창호 셰프: ‘저만의 음식 만들어요’
계절에 따라 메뉴가 순환한다. 365일 중 재료가 가장 빛나는 때. 그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 요리로 행복을 심는 셰프는 부지런히 발품을 판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농장과 산지를 방문하며 미각으로 계절의 흐름을 읽는다. 재료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온전히 맛으로 자신의...

장경원 셰프: ‘익스퀴진’은 자유분방한 공간
4명의 젊은 요리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공간 ‘익스퀴진’. 런치와 디너 최대 12명씩만 받는 아담한 곳이다. 이곳에는 서버가 없다. 소믈리에도 없다. 요리사들이 손님들에게 음식과 와인을 직접 서빙한다. 메뉴는 주기적으로 바뀌는 단일 코스가 전부다. 장경원은 ...

2스타 ‘코지마’ 박경재 셰프 “나 자신에게 부끄럽기 싫어”
작정하고 꾸미지 않은, 오로지 한 점 한 점 내 앞에 놓이는 음식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빈 캔버스 같은 공간.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500년 된 편백나무로 제작한 히노키 바 뒤에서 조용한 미소를 머금은 채 스시를 쥐는 박경재 셰프의 차분한 카리스마. 코지마는 박경재 ...

새로워진 한식의 부상
한국의 탑셰프들, 전통과 역사가 풍부한 최상의 요리로 국내외 ‘한식 물결’ 일으키다 한식은 세계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음식 문화 중 하나이다. 풍부한 색감과 식감, 셀 수 없이 많은 반찬 가지 수, 매운 찌개, 강렬한 발효 맛을 특징으로 한다. 그러나 이렇게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