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Views 1 minute 2020년 7월 27일

아시아 전역의 의료 종사자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20,000끼의 식사

아시아 전역의 미쉐린 오피스는 각국의 관광청과 지역 복지 기관과 협업해, 모두가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 셰프들을 통해 의료 종사자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영양가 있는 식사를 만들고 제공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만큼 길고 고된 하루의 피로를 씻어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세계적으로 발생해 큰 여파를 일으키고 있는 이 기간 동안 말입니다.

이에 따라 미쉐린 오피스에서는 지역 정부와 관광청, 자선 단체와 협력해 바이러스 퇴치의 최전선에 있는 병원 근로자와 사회적인 취약 계층인 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보내는 캠페인을 후원하고 진행했습니다. 2020년 4월과 5월 일본, 한국, 태국, 싱가포르 등 미쉐린 가이드가 발간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2만 개의 도시락이 제공되었습니다.

외식업계가 직면한 계속되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 캠페인은 다양한 국가의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수많은 셰프와 레스토랑이 사회적 위기를 함께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증명했습니다. 길거리 노점상과 캐주얼한 빕 구르망 레스토랑부터 미쉐린 3 스타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셰프를 비롯한 레스토랑 팀은 각기 다른 재료를 이용해 지역적인 특색을 담은 음식으로 도시락을 제공했습니다. 이 도시락은 높은 기준의 위생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준비되었습니다.

아시아 전역의 미쉐린 팀은 최전방에서 각 도시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분들과 우리 사회에 훌륭한 식사 제공에 참여 해주신 레스토랑 및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이번 진행한 캠페인의 내용입니다.


대한민국

미쉐린은 지난 5월, 서울시와 협력하여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향한 뜻을 함께 전했습니다.

5월 11일부터 13일 사이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등재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31곳 중 27곳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들과 함께 도시락 1,500개를 서울시를 통해 코로나 19 전담 의료기관 의료진 및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어린이병원, 서남병원, 동부병원,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1,100여명의 의료진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였고, 또한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및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400분을 위한 따뜻한 도시락을 전했습니다. 

이 캠페인에 참가한 레스토랑으로는 서울의 미쉐린 3 스타 레스토랑인 가온라연을 비롯해 2 스타 레스토랑 전체와 18곳의 1 스타 레스토랑이 포함되었습니다. 전체 리스트는 가온, 라연, 권숙수, 모수, 밍글스, 알라 프리마, 임프레션, 정식당, 코지마, 도사, 떼레노, 라미띠에, 묘미, 무오키, 보트르 메종, 비채나, 스와니예, 스테이, 에빗, 오프레, 온지음, 유 유안, 제로 컴플렉스, 주옥, 테이블 포 포, , 한식공간 등입니다. 전복과 한우, 인삼 등 프리미엄 재료로 가득한 도시락과 함께 셰프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메모도 함께 전달되었습니다.


더 알아보기 :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이야기


싱가포르

미쉐린 가이드가 추천하는 싱가포르의 레스토랑을 지지하고 어려운 시기 동안 싱가포르의 소외된 계층이 끼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미쉐린은 사회복지 기관인 푸드 뱅크 싱가포르(Food Bank Singapore )와 협력해 2020년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캠페인에는 미쉐린 스타를 비롯해 빕 구르망, 플레이트 레스토랑 등 총 20개 레스토랑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전국의 노인거주 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 푸드 뱅크 싱가포르 수혜자들에게 점심과 저녁 식사를 포함한 2,000여 끼니가 제공되었습니다.

미쉐린 3 스타 레스토랑인 Odette는 물론이고 2 스타 레스토랑 Saint Pierre, Shisen HantenZén, 그리고 1 스타 레스토랑 Alma, Buona Terra, Burnt Ends, Hawker ChanNouri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 외에도 빕 구르망 식당으로는 Chey Sua Carrot Cake, Heng Carrot Cake, Hjh Maimunah, Ka-Soh, Muthu’s Curry 및 The Blue Ginger 등이, 미쉐린 플레이트 레스토랑으로는  Ji Ji Noodle House와 Keng Eng Kee 등이 있습니다.

이 캠페인을 위해 이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바 있는 레스토랑 두 곳인 Char와 New Ubin Seafood와, 미쉐린 가이드에서 1 스타를 받은 Burnt Ends의 자매 지점Meatsmith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힘을 보탰습니다.


더 알아보기 : 미쉐린 가이드 싱가포르가 2,000여끼 이상의 식사를 기부했습니다


태국

태국에서는 미쉐린이 태국 관광청(TAT: Tourism Authority of Thailand)과 함께 “타이랜드 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료진을 지원하고 격려했습니다. 2020년 4월 13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19개 레스토랑에서 만든 2,000여 개의 도시락이 태국 전역에 위치한 병원 9곳의 최전방 근로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 위기의 기간에 전 국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켜준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미쉐린 2 스타 레스토랑인 Sorn , R-Haan과 1 스타 레스토랑인 Saawaan, Saneh Jaan, Chim by Siam Wisdom, Upstairs 등을 포함해 셰프들은 높은 안전 기준에 따라 신선하게 준비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이외에도 플레이트 레스토랑인 Sri Trat, Je Ngor (Sukhumvit 20), Somtum Der (Si Lom), BaanSupanniga Eating Room 및 빕 구르망 레스토랑 The Local, Thai Niyom, Klang Suan, 100 Mahaseth, Polo Fried Chicken (Soi Polo), Poon Lert Room (Phlapphla Chai intersection), Eat Pad Thai 등이 참여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의 레스토랑이 준비한 2,000개의 도시락은 방콕 전역의 9개 병원의 의료진에게 제공되었습니다. 대상 병원으로는 라자비티 병원, 라마티보디 병원, 프라몽쿠트클라오 병원, 출라롱꼰 기념 병원, 바지라 병원, 시리라즈 피야마하라즈카룬 병원, 밤라스나라두라 감염병 연구소, 프랑크랑크라오 병원, 타마삿 대학 병원 등이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 "타이랜드 투게더"와 미쉐린 가이드가 2,000끼 식사를 의료진에게 전달했습니다




일본

일본에서 미쉐린은 1 스타 레스토랑 Sincere의 이시이 신스케 셰프가 기획한 비영리 캠페인인 ‘스마일 푸드 프로젝트 (Smile Food Project)를 후원했습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의료 최전방에서 분투하는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지지와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에는 도쿄에서 손꼽히는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미쉐린 2 스타 레스토랑 L’Effervescence 및 Sazenka와 1 스타 레스토랑 La Paix를 소유한 외식기업 Citabria Ltd. 등이 손을 모았습니다.

지난 4월 13일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이 캠페인을 통해 도쿄 및 근교 40여 개 병원 의료진들에게 1 만 5 천여 개가 넘는 도시락이 제공되었습니다. 일본의 신선한 계절 채소와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이 도시락의 메뉴는 샐러드와 롤 등입니다.

미쉐린과 캠페인 주최측은 스마일 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도 매주 2~3개의 의료 기관에 약 200개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 말까지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스마일 푸드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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